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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준호의 건강 상태에 김지민 어머니의 걱정이 늘었다.
그러나 예비 사위 김준호의 모습 중 걱정되는 점에 대해서는 "금연했으면 좋겠고 나이도 있는데다가 체력이 너무 약하다. 체력 단련 좀 했으면 좋겠고 귀가 얇아서 사업도 (문제)"라고 털어놨다.
'미우새' 측이 김지민의 어머니를 스튜디오에 모신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 프러포즈 6시간 전, 두 사람은 함께 병원에 가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준호는 과체중에 지방간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수치로 나와 걱정을 자아냈다. 다행히 정자 검사 결과 김준호의 정자수는 평균치에 속하는 편이었다. 다만 전문의는 "움직임을 보면 반 정도는 활발하고 반 정도는 활발하지 않다. 이걸 활발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정자 운동성이 약 58%다. 40%가 안 움직이는 상태다. 하지만 정상도 그 정도는 나온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을 받고 심란해진 두 사람. 김지민은 "결혼의 조건은 금연이라 했던 거 기억 나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내가 담배 안 끊으면 결혼 안 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김지민은 "생각해봐야 한다. 나한테도 피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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