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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블렌드 포스 블렌더', "강력한 분쇄력에 깜짝 놀라요"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4-09 15:35


블렌더는 여러모로 쓸일이 많지만, 그만큼 여러모로 완벽 점수를 주기도 힘든 주방가전이다. 너무 무겁거나 분쇄력이 기대에 못미치거나, 또는 세척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테팔의 야심작 '블렌드 포스 블렌더'는 어떨까.

자신있게 꼼꼼 리뷰단의 도마 위에 오른 '블렌드 포스 블렌더'는 강력한 6중 톱니 칼날과 3모션이 만들어내는 트리플 액스 기술을 자랑한다. 브랜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어떤 재료도 남김없이 완벽하게 분쇄되고, 깔끔하게 손질해 준다는 것.

그 힘은 바로 400W의 강력한 파워에 강력한 6중 톱니 칼날에 있다. 이름이 왜 트리플 엑스냐면, 먼저 강력하게 부순 뒤 곱게 갈아주고, 바닥 덩어리는 끌어올려 한번 더 분쇄되는 3모션 시스템을 뜻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어떤 재료도 남김없이 완벽하게 분쇄시켜 준다는 것.


테팔의 '블렌드 포스 블렌더'는 트리플 엑스 시스템을 적용, 강력한 분쇄력을 자랑한다.
리뷰어 나미진씨는 처음 블렌더를 받아보고 생갭다 훨씬 무게가 가벼운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기존에 쓰던 유리 제품은 상당히 무거워서 한 손으로 들거나 설거지를 할 때 손목에 '살짝~'무리가 갔던 것도 사실 .

그러나 '블렌드 포스 블렌더'는 주부도 한 손으로도 거뜬히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웠다. "이렇게 가벼워서 딱딱한 것도 잘 분쇄할 수 있을까 의심이 갔다"는 나미진씨는 일부러 냉동고에 꽁꽁 얼려놨던 무화과를 꺼냈다.


꽁꽁 얼린 무화과도 잘 갈릴까? 리뷰어는 테팔 블렌더의 분쇄력을 실험해보기 위해 일부러 꽁꽁 얼린 과일을 재료로 택했다.

우유 소량과 무화과 두개를 넣은 뒤 버튼을 눌렀다.
한꺼번에 두개를 넣고 살짝 1단계를 눌러봤다. 근데 의외로 단방에 갈리는 경험을 했다.


남은 무화과를 다 넣고 돌려봤다. 우유와 함께 갈아보니, 순식간에 스무디가 완성되는 경험을 했다. "껍질까지 아주 곱게 갈아져서 마시는데 편했다"는 나미진씨는 무화과가 다 갈린 것을 확인한 뒤에도 좀 더 블렌더를 돌려봤다. "순식간에 우유 거품이 부드럽게 생겼다. 마치 카페에서 마시는 것처럼 부드러운 우유스무디를 너무나 손쉽게 만들 수 있었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1단계 버튼을 잠시 눌렀는데도 냉동 무화과가 쉽게 갈렸다.

2단계로 아주 잠깐 돌려주니 우유 거품이 생겼다. 부드러운 우유 스무디를 쉽게 완성할 수 있었다.
이어서 마지막 평가 코스는 설거지. 사실 아무리 제품이 좋고 성능이 뛰어나도, 요리 이후 설거지가 복잡하면 무용지물이 된다. 몇번 신기해서 사용해보다가는 나중엔 창고에 넣어두고 구입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테팔 블렌더는 높은 점수를 줄만했다. 일단 가벼워서 손목에 전혀 부담이 안가는 점이 좋고, 설거지 또한 물을 넣고 후르륵 씨어주면 되니 너무나 간단하고 편했다.

또한 손쉽고 열고 닫을 수 있는 '스마트락 시스템'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완성된 무화과 우유 스무디.
'블렌드 포스 블렌더'는 용기를 본체에 정확하게 장착했을 경우 녹색 잠금 표시가 전면에 보여 눈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고, 더불어 '딸깍' 잠기는 소리가 나도록 되어 있어 한번 더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스마트락 시스템을 통해 용기가 정확히 장착되지 않으면 제품이 작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도 강력 추천할 만하다고 나씨는 평가했다.

"깔끔히 정리할 수 있도록 코드 보관장치 등 디테일까지 챙긴 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는 나씨는 "강력한 분쇄력도 마음에 들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주부의 마음을 섬세하게 헤아린 듯한 구성과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엄지 손가락을 높이 치켜들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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