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도 청음기'라는 새로운 보청기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하닉스테크(http://www.hanics.com)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진료나 보청기를 마련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고 있다.
단순히 보청기 가격만 내린 것이 아니라 보청기의 개념까지 바꾸게 됐는데, 본래 30여년간 이어폰, 모바일 마이크, 헤드셋, 스피커 등 전자, 통신기기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을 진행하는 전자통신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살려 골전도 기술을 마련했다. 골전도 기술은 진동파장이 뼈를 통하여 와우(달팽이관)에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로, 이를 응용한 제품이 바로 하이본 골전도 청음기다. 이 제품은 아시아 최초로 골전도 헤드셋으로 CE 의료기기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닉스테크 김성호 대표는 "현재의 보청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과 가격이다. 기술력은 앞서가지만 현실적인 가격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도달할 수 없어 무용지물이다"라며 "하이본 골전도 청음기는 기존 보청기 기술의 개념을 바꾼데다 가격까지 내리게 되어 보청기 사각지대에 있던 많은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현실화 외에 무이자 할부판매도 실시하는 하닉스테크는 향후 골전도 청음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의 지원을 통해 난청인구 감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전화 1544-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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