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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호텔 '도원&백리향' 갈라 디너 프로모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4-07 11:51



더 플라자호텔의 중식당 '도원'과 63빌딩 중식당 '백리향'에서 홍콩과 마카오의 미각을 사로잡은 미슐랭 레스토랑 '팀스 키친(Tim's Kitchen)'의 오너 셰프 '라이 야우팀(Lai Yau-Tim)'을 초청, 셰프 갈라 디너를 24일과 25일에 각각 개최한다.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도원에서는 팀스 키친 메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갈라 디너는 라이 셰프의 국내 첫 방한 행사로 서울의 대표 중식당으로 손꼽히는 도원과 백리향에서 새 봄을 맞아 마련한 미식 행사다. '광동식, 그 궁극의 맛(Ultimate Flavor of Cantones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갈라 디너에서는 도원의 '리우 위앤 런' 수석 셰프와 백리향의 '왕전생' 셰프가 한 팀이 되어 펼쳐지는 환상의 하모니와 함께 봄 제철 재료로 만들어낸 팀스 키친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팀스 키친은 2000년 홍콩 셩완 오픈을 시작으로 2007년, 마카오 카지노 사업을 이끈 유명한 기업가 '스탠리 호(Stanley Ho)'의 특별 초청을 받아 호텔 리스보아에 마카오점을 오픈하였고, 2009년 미슐랭 1스타를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2011년에는 홍콩과 마카오 두 곳에서 모두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하며 전 세계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중국 본토까지 진출해 상하이 징안과 푸동에 이어 쓰촨성 청두점을 오픈하고, 두 번째 홍콩 지점을 열며 현재 총 6개의 레스토랑을 아시아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라이 셰프는 팀스 키친을 200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미슐랭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고수하며 홍콩·마카오 최고의 음식점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라이 셰프는 질 좋은 식재료를 선별해 원재료가 낼 수 있는 최상의 맛과 향을 담아내는 정통 광동식 요리를 선보이며, 식재료 자체의 싱싱함을 강조한 독창적인 레서피와 깔끔하고 단순한 음식 프레젠테이션으로 명성이 높다.

갈라 디너의 코스 메뉴는 팀스 키친의 시그니처 메뉴를 엄선해 홍콩과 마카오에서 가지고 온 이색적인 식재료와 국내에서 구한 다양한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팀스 키친의 시그니처 메뉴 중에서도 '차가운 오리고기 롤,' '크리스탈 큰 새우,' '특급 제비집을 채운 죽생버섯,' '광동 유자와 건 새우알 찜,' '홍대추 케익과 참깨 퍼프' 등 홍콩과 마카오 현지 인기 메뉴를 그대로 코스로 재구성해 총 8코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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