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대표 브랜드 한우리독서토론논술 (회장 박철원, www.hanuribook.com)이 최근 실시한 '자녀 학년별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상위 학년으로 진학함에 따라 학생들의 독서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자녀의 독서 이유에 대해 묻는 문항에선 '재미있고 습관이 되어서(33.4%)'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새로운 지식?정보 획득 위해(19.7%)', '취미 생활로(14.4%)', '스트레스 해소 및 위로가 되어서(9%)'가 그 뒤를 이어, 평소 독서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 책을 통해 즐거움을 얻거나 성적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녀의 월 독서량이 줄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학원 공부(46.3%)와 스마트폰?컴퓨터 이용(31.5%)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대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자녀의 도서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조사됐다. '신문이나 광고 등을 통해 접한 책을 직접 살펴보고 선택한다'는 답변이 39.4%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친구, 선생님 등 주변인 추천을 통해'가 18.7%, '각종 기관의 추천도서목록을 참고하여'가 13.6%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미디어나 주변인의 '추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며, 그만큼 신뢰도 높은 추천도서목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학부모들이 주로 참고하는 추천도서목록은 유명 대학의 발표자료나 도서 관련 협회 등에서 제공하는 리스트 등이다. 허나 어려운 수준의 책이 많고, 선정한지 오래되어 신간 도서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기 때문에 목록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각 지자체 및 지역 도서관 등에서 매년 추천도서목록을 만들어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의 경우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추천도서를 매월 업데이트하고 있어 누구든지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250여명의 연구원들이 매월 출판되는 수백 권의 도서들을 분석하여 유아부터 중?고등까지의 연령별-테마별 추천도서목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