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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이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스무디킹 글로벌 CEO 김성완 대표는 2일 서울 강남역점에서 스무디킹의 새로운 BI와 비전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스무디킹은 앞으로 스무디를 선택하는 각 고객들의 건강 목적을 이해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스무디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이를 위해 브랜드의 얼굴인 BI를 전면 교체했다. 미국 글로벌 기준으로 40년간 유지해온 브랜드 심볼을 바꾸며 스무디 한 잔에 기능성, 스무디 이상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고자했다는 게 스무디킹의 설명이다.
또 각종 스무디를 고객의 이용 목적에 맞게 재배치해 메뉴 카테고리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새로운 목적별 메뉴 보드를 통해 슬림다운, 휘트니스, 에너자이즈, 뷰티 등 고객들의 주요한 건강 목적에 맞는 스무디를 각 카테고리별로 선택하기 쉽게 제안하고, 고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목적별 스무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스무디킹의 김성완 대표는 "스무디가 고객에게 단순한 건강 음료로 선호되던 기존 인식을 뛰어넘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습관이자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BI부터 메뉴 카테고리 개편에 이르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워진 스무디킹은 앞으로 'a healthy & active lifestyle center'로서 고객과 함께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실천해 나가는 글로벌 선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스무디킹은 글로벌 사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플레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브랜딩을 강화해 올해 17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싱가폴 매장의 경우 현재 8개 매장에서 연내 10개 이상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기존의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한 매장 전개에서 한단계 나아가 라이딩족이 즐겨찾는 자전거길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새로운 컨셉트의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