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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대규모 판올림 '예쁘고 빨라진' 3.0 밴드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3-28 18:31


캠프모바일(이람, 박종만 공동대표)이 지인 기반의 모바일 SNS '밴드(BAND)'가 대규모로 업데이트하면서 직관적 UX, 빠른 속도, 모임 기능 강화 및 간편한 모임 개설 기능 등을 더했다.

밴드3.0 버전은 디자인과 UX(User Experience), 앱 반응 속도, 간편한 모임 개설 등에 그 주안점을 두고 판올림이 진행됐다. 2700만 밴드 이용자들이 개설한 1천만 개 모임의 변화 트렌드, 이용자 피드백 등을 면밀히 분석해 3.0 밴드의 구석구석에 반영됐다는 얘기다.

새로워진 밴드는 산뜻한 디자인으로 밴드의 상징인 녹색 띠와 커버의 전반적인 색상을 적용했고, 좌우로 넘기는 스와이프 방식으로 메뉴간 이동에 직관적인 UX를 채용했다.

캠프모바일은 밴드 서비스의 해외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등 주요 OS의 최신 버전에서도 가볍고 빠르게 구동될 수 있도록 UX 및 기술적 개선 등을 통해 앱 반응 속도를 기존 대비 2.6배 이상 끌어올렸다.

3.0 밴드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큰 호응을 얻었던 '밴드 찾기' 기능을 '(중고생) 우리반 친구'에 이어 '캠퍼스 친구', '회사 동료'까지 확대한다. 대학교, 회사 동료의 경우에는 이메일 인증을 통해 밴드 가입이 가능하며, 이번 추가 기능으로 보다 다양한 모임 구성과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밴드에서는 모임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리 만의 개성을 살려주는 '밴드 커버' 메뉴를 신설하고, 캘린더 기능 내 참석여부확인(RSVP) 등 기능을 지원한다. 또 이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사진첩'의 편의성을 높여 1회 업로드 가능한 사진을 최대 100장으로 늘리는 한편, '콜라주' 방식의 앨범 보기 기능도 지원한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3.0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예쁘고 빨라진' 서비스의 제공뿐만 아니라, 글로벌 NO.1 모임 앱에 걸맞는 플랫폼의 가치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인상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모바일은 이용자들에게 '밴드'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밴드 멤버들과 함께 즐기는 모바일 게임을 탑재,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를 공개 할 예정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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