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아베, 아베 한국어 인사말 화제
이날 아베 총리는 건너편에 앉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국말로 "박근혜 대통령님,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대응,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특히 일본 언론에 따르면 세 정상의 악수 장면을 연출해달라는 카메라맨의 요청에 박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냉랭한 한, 일 관계가 드러난 45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중앙에 앉고 아베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이 떨어져 앉은 것도 이날의 상황을 보여줬다고 해석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