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소나타'
LF소나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누우 2.0 CVVL 모델은 2천270만∼2천880만원, 세타 2.4 GDI는 2천400만∼3천10만원(자동변속기 포함)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최종 가격은 신차 발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LF소나타는 2009년 YF소나타 출시 이래 5년 만에 풀체인지(전면 변경)된 모델이다. 소나타 모델은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4번의 풀체인지를 거쳐 왔다.
외관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풀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해 고급 중형 세단 느낌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첨가했다. 초고장력 강판(AHSS)을 50% 이상 사용해 차체의 강성을 높여 안전성도 확보했다.
내부는 휠베이스 간격을 넓혀 실내 공간 극대화와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구현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후측방경보장치(BSD),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등 여러 가지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LF소나타는 공차 중량 기준 1,460kg로 경쟁차인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한국지엠 '말리부' 보다 가벼운 수준이다.
하지만 연비논란은 LF소나타가 넘어야 할 산이다. 앞서 현대차는 LF쏘나타의 출시 계획을 발표한 지 약 2주일 만에 애초 홍보했던 연비를 리터당 12.1km로 수정했다.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연비성능(12.6㎞/ℓ)보다 정부의 사전 인증검증 연비가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연비 '뻥튀기' 논란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둘러 사과에 나섰지만 연비수정을 놓고 소비자들의 눈초리는 곱지 않다.
한편, LF소나타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LF소나타 출시, 고민 된다", "LF소나타 출시, 정확한 가격 얼마일까?", "LF소나타 출시, 연비 논란 잠재울까?", "LF소나타 출시, 외형은 예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