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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 살인, 귀갓길 여성 잔혹 살해-자해소동 '충격'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초구 반포동의 한 빌라 1층 주차장에서 A씨에게서 금품을 빼앗으려다 A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A씨의 얼굴을 찌르고 벽돌로 내려쳐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하다 이날 오전 1시15분쯤 체포됐다. 특히 이씨는 범행 직후 극도의 흥분 상태로 자해를 시도하다가 대치하던 경찰의 설득에 흉기를 내려놓고 현장에서 자수해 검거됐다.
이씨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김포의 한 주민센터 소속 복지관에서 행정 작업을 보조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2012년 12월 현역병으로 입대한 이씨는 군 생활 중 정신병력으로 '현역 부적격' 판정을 받고 김포시청에서 공익근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씨는 지난해 7월 이후 근무지 변경 요청을 통해 자택 인근의 모 주민자치센터로 근무지를 옮겼다.
공익근무요원 살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익근무요원 살인, 정말 충격적이다", "공익근무요원 살인, 왜 이런 일을?", "공익근무요원 살인, 함께 근무한 관계자들이 이씨의 정신과적 문제를 모르다니", "공익근무요원 살인, 주민자체센터에서 일하는 사람이 정신병자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