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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의 원조 어린왕자, 7년간 업계 1위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4-03-19 15:50



산업발달과 현대화에 아이들의 놀이 문화도 달라졌다. 기성시대처럼 지금의 아이들은 동내 공터나 개울가에서 자유롭게 노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주)한국 키즈 테마파크 연구소(김 상한 대표http//www.kpgc.co.kr)는 이러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곳을 연구하는 회사다. 아울러 엄마들도 아이와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인 현대식 키즈카페를 처음 연구하고 개발한 원조 회사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2007년 개점되어 고급 놀이 시설을 갖춘 키즈카페와 키즈레스토랑 이라는 신생 업종을 잇달아 대중화시켰다.

또한 어린왕자의 성공으로 키즈카페가 주목을 받으면서 여러 후발 업체들이 생겨나 업종 경쟁이 치열해졌고 2012~13년 전국적으로 키즈카페들이 과열경쟁으로 포화상태가 되면서 대부분의 후발 업체들이 문을 닫거나 경쟁에서 탈락해 트램폴린, 방방놀이장 같은 저급 유사시장으로 내려갔지만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어린왕자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업계 순위 1위를 지켰다.

어린왕자가 후발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꾸준히 선두를 지켜온 데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향후 트렌드에 미리 대비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내부 판단이다.

과거 신종플루 이후, 앞으로 키즈카페는 위생관리와 친환경이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첨단 자외선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놀이방을 살균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고 키즈카페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인기관(KCL)의 친환경 인증마크인 '에코 프렌들리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음식 개발에도 주력하여 키즈카페를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한정짓는 것이 아닌 가족들이 편안히 외식까지 즐길 수 있는 '키즈 레스토랑'으로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이를 통해 어린왕자는 7년간 국내와 해외에 60여개의 매장을 개설하며 업계 1위 자리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서도 2년 연속 고객 선호도 1위에 선정되며 독보적인 지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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