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6주~12주에서 나타나는 입덧증상은 오심과 구토가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에너지 공급을 위해 몸에 축적된 지방을 산화시키는 과정에서 몸의 산성화 작용이 나타나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과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입덧이 지속되는 경우 심하게는 조산 또는 미숙아 출산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어 방치하면 위험한 증상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악성 임신오조는 임신을 지속 못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입덧이 지속되는 것을 방치하기 보다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박노준 산부인과 원장(대한산부인과 의사회 회장)의 말에 의하면 '현재 입덧을 치료할 수 있는 어떠한 약물 치료제도 없는 상태이며, 탈수나 전해질의 교정과 영양공급 등의 수액치료와 민간요법에 의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민간요법도 임산부나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함부로 따라 할 수 없는 상태.
이러한 상황에 최근 입덧처치에 효과적인 '모닝밴드'라는 비약물 처치 의료기기가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모닝밴드의 경우 식약처 허가를 마친 안전한 제품으로 약국이나 병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방치할 수록 위험요소가 커지는 입덧을 치료하고 케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임산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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