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장르의 음악을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라디오 서비스인 '밀크 뮤직(Milk Music)'을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별화된 휠(Wheel) UX를 도입해 스테이션 선택에 재미와 편리함을 더했다.
화면 중앙에 있는 휠을 돌려 장르별 스테이션을 탐색할 수 있고, 해당 스테이션에서 바로 음악이 재생돼 선호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
갤럭시 S3,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2, 갤럭시 노트3 이용자들은 삼성앱스나 구글 플레이에서 '밀크 뮤직'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으며, 4월부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5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밀크 뮤직'은 7일부터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적 음악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처음 선보이며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홍원표 사장은 "스마트폰 기능에 최적화된 '밀크 뮤직'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며 "삼성전자가 쌓아 온 콘텐츠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밀크 뮤직'은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와 프리미엄 서비스(월 3.99달러)의 두 가지 유형으로 제공되며, 이번 미국 런칭을 기념해 일정 기간 동안 무료 서비스도 광고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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