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신형 쏘나타가 사전계약 개시 3일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2009년 당시에는 노후차 폐차 후 신차 구입시 정부가 개별소비세와 취ㆍ등록세 70% 감면해주는 세제 혜택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형 쏘나타의 기록은 의미를 더한다.
또한, 국내 시장의 중형차급 월평균 판매량이 16,700대 수준('13년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형 쏘나타의 기록으로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는 24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받고 있으며,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고객에게 쏘나타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토리북과 미술관, 박물관, 수목원 등 전국의 문화체험 기관 20여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증정한다. (법인고객 제외)
현대차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의 코엑스 B2홀에서 30년 가까이 7세대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열고, 모터쇼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