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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
고(故)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 부대표의 시신 상태 등을 바탕으로 고인이 전날 오후 10시 30분에서 이날 오전 4시 20분 사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지냈다. 당명이 노동당으로 바뀐 이후에는 대변인과 부대표를 겸임해 활동했고, 지난 1월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한편 노회찬 전 의원은 이날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트위터에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장미 한 송이 보냈는데 오늘 새벽 그대 떠났네.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