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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원인은 무엇?
이 사고로 18일 오전까지 사망자는 대학생과 이벤트 회사 직원 등 10명이며 103명이 다친 가운데 2명은 중태에 빠졌다.
이에 가장 큰 원인으로 경북에 최근 1주일 동안 평균 50cm가 넘는 눈이 내린 것. 이를 마우나오션리조트 측이 제설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수백 명이 참석하는 행사를 하도록 한 것이다.
눈이 내리지 않을 때 지붕위에 쌓인 눈만이라도 치웠더라면 이번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또한 리조트를 잇는 도로에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소방차와 구급차가 사고 현장에 바로 들어가지 못한 것도 구조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추운 날씨 탓에 강당 출입문을 모두 닫고 행사를 진행해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없었던 것도 이번 경주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피한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출입구 반대편에 있는 무대 쪽의 지붕부터 붕괴하자 뒤쪽에 있는 학생들부터 대피를 시작했지만 출입문 상당수가 닫혀 신속하게 대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무대 위부터 무너져 내린 지붕은 10여초 만에 전체적으로 폭삭 주저앉았다.
이에 경주 리조트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원인 자연재해 탓만 하기엔 너무 큰 참사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원인을 낱낱히 밝혀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도록 해야한다", "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지붕의 눈만 제설작업을 했어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대학 입학 앞두고 설레였을 신입생들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원인은 눈? 제설작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네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이런 곳에서 수백 명이 참여하는 행사 누가 허락한 거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리조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며, 이웅렬 코오롱 회장은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