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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 황산화 풍부한 자몽으로 고민 해결 어때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16 09:54



올해 겨울은 예년과 다르게 강한 독감이 유행이다. 특히 신종플루(A형 독감)의 위협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예방방법으로 자주 손 씻기,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70℃ 이상에서 가열해서 음식물 섭취하기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면역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면역력을 챙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미각을 자극하는 풍부한 맛을 갖춘 자몽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자몽에는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C, 비타민E 등 여섯가지의 비타민과 아연, 인, 철분, 칼륨, 칼슘 등 다섯 가지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다른 과일에서 쉽게 섭취 할 수 없는 리코펜, 플라보노이드, 나린진, 폴리페놀 등 활성산소에 대응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무엇보다 비타민 C는 (100g 기준, 36mg 함유) 사과(100g 기준, 4mg)의 9배가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자몽은 영양소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기 때문에 사계절 원과로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최근 강남지역을 시작으로 인기가 확대되어 가며 자몽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100% 착즙주스나 자몽을 활용한 시판 메뉴들을 통해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생자몽을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는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생자몽 주스를 마시는 것이다.

생자몽만을 사용해 만드는 대표적인 착즙주스로는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자몽 주스' (www.floridasnatural.co.kr)가 있다. 향료, 색소와 같은 인공첨가물뿐만 아니라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자몽을 그날 바로 짠 100% 착즙주스이다. 750ml에는 생자몽을 4개를, 200ml에는 생자몽 1개를 물 한방울 넣지 않고 그대로 담아 생자몽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바로 짠 주스로 보통 3~4배 농축액을 물에 희석시켜 만드는 기존의 과일 주스와는 차원이 다른 NFC(Not From Concentrate) 주스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는 100% 생자몽 착즙주스다. 2013년 6월, 국내 출시 이후 오렌지, 자몽 프리미엄주스에서 판매 1위를 기록(LinkAztec 판매량 기준, 6~9월 누계 기준)하고 있다.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은 신맛이나 쓴맛이 적으면서 상큼한 생자몽의 달콤한 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커피전문점에서는 자몽 스무디, 핫 자몽티 등 자몽 관련 메뉴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카페 트롭탑에서 선보인 '자몽차'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롭탑의 '자몽차'는 자몽 특유의 달콤 씁쓸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차로 자몽 과육의 주황빛을 차 한잔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밖에도 스무디킹의 '자몽티', 달콤커피의 '허니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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