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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LTE 트래픽의 효율적 수용을 위해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인 NFV기반의 LTE 데이터 장비를 구축하여 망 연동 시연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LTE 네트워크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세계적인 네트워크 전문 기업 Connectem 및 올해 1월 Affirmed Networks와 협력을 통해 NFV 기반의 LTE 기지국과 연동 역할을 하는 MME(Mobility Management Entity) 및 SGW(Serving Gateway), 유선망과 연동하는 PGW(PDN Gateway) 장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시연한 3밴드 CA(Carrier Aggregation)을 상용화하게 되면 80MHz의 대역폭에서 최대 300Mbps의 속도가 제공됨에 따라 순간적인 트래픽 사용량이 현재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로 예정된 3밴드 CA 단말기 출시 시점에 맞춰 NFV 기반 LTE 핵심 장비의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