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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온라인 마케팅에 '풍덩' 소통 강화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10 14:58



인터넷과 스마트폰 대중화로 온라인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 기업들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온라인을 활용한다. 이같은 온라인 중요성이 외식업계에도 강하게 번지고 있다. 외식업계의 효과적 마케팅 중 하나는 입소문이다. 이제는 온라인 입소문을 잡기 위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외식업체가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 생생돈까스다.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고객들과 다양한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김수림 생생돈까스 주임은 "이제 고객을 위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이 성공하는 시대다"고 말했다.

생생돈까스 블로그는 '여성을 위한 생활·문화 매거진' 콘셉이다. 생생돈까스 브랜드와 메뉴 소개는 물론 건강, 생활, 문화 등 여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닌, 발로 뛰며 취재한 컨텐츠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생맘'이라는 화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낸 것도 인기비결 중 하나다.

생생돈까스 페이스북은 '생생지기'라는 친근한 캐릭터와 실용적인 콘텐츠로 SNS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돈까스와 관련된 소재로 진행되는 게릴라성 이벤트도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주는 요소다. 현재는 졸업시즌에 맞춰 댓글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졸업을 앞둔 자녀와 친구들에게 졸업 축하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치즈케익을 증정한다.

세계맥주전문점 쿨럭도 올해 초 2013년 하반기 신메뉴 출시를 관련해 진행한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1등 1명에게는 50인치 TV를, 2등 2명에게 LG로봇청소기, 3등 10명에게 스마트폰프린터, 4등 200명에게 외식상품권 2만원을 제공했다.

세계맥주전문점 쿨럭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 고품격 인테리어를 내세워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다. 세련된 분위기에서 실속 있는 가격으로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어 젊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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