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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이 디자인밀(전문 맞춤형 식단) 전용 조리형 제조 라인을 오픈하는 등 사업 확장에 들어갔다.
주요 구성은 나트륨 함량 등의 열량 조절이 필요한 저염 다이어트식과 재료나 영양 기준이 까다로워 전문성이 필요한 이유식 등이 이에 해당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2010년 프리미엄 홈메이드 타입의 배달 이유식인 '베이비밀'로 디자인밀 사업을 시작한 뒤 2012년 올바른 식습관의 바른 다이어트를 표방하는 '잇슬림'을 더해 현재까지 4년간 연평균 매출 70% 이상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그동안 풀무원의 자회사인 ㈜ECMD를 통해 생산하던 것을 디자인밀에 최적화된 전용 조리형 제조라인(CK&P : Central Kitchen & Process)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층 안정적이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윤정호 디자인밀 사업부장은 "별도의 조리 과정이 필요없이 간단히 데우거나 바로 취식이 가능한 Ready Meal 선호 트랜드에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춘 디자인밀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노년층을 겨냥한 '실버식'을 출시해 연평균 3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