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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맞춤형 창업 시대…창업자·고객 특성 반영 활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04 13:45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 개설과 매출 증대를 위해 맞춤 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푸다기는 올해부터 창업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창업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창업비용, 상권, 창업자의 성향 등을 검토해 최적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창업자에게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푸다기 관계자는 "상권과 지역별 고객 특성에 따라 매장 운영의 차별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최대한 창업자에게 맞춘 맞춤형 창업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다기는 치킨과 세계맥주를 결합한 치킨펍&치킨전문점이다. 치킨 메뉴의 고급화를 위해 일반 육계가 아닌 백세미를 사용했다. 치킨은 오븐에 구워 맛이 담백하다. 겉은 바삭하고 촉촉한 속살로 입에서 당기는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푸다기는 특히 부드러운 맛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하이네켄 생맥주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푸다기는 또 20여 가지의 다양한 세계맥주도 갖추고 있다. 카페풍의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는 치킨전문점 중 단연 돋보이는 차별화다.

돈까스와 우동, 떡볶이 등을 주메뉴로 창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한국외식경제연구소 부설 외식창업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월부터 돈까스와 우동 종합코스, 떡볶이와 분식, 우동 종합코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창업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최상의 비법 레시피는 물론 외식 경영을 위한 경쟁력 있는 노하우까지 모두 배울 수 있다. 메뉴의 원리부터 완제품까지 상세한 설명과 함께 1:1 코칭 및 피드백을 진행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은 강좌들이다. 교육생은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 수료 후에는 맞춤형 컨실팅도 제공된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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