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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의 전성시대다. 하지만 아무리 캠핑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해도 겨울에 텐트를 치고 자는 것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겨울에 캠핑을 하면서 낭만의 세레나데를 부를만한 곳이 있다.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다.
오크밸리는 겨울의 운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스키장 한켠에 캐러밴 캠핑 파크를 마련했다. 침실, 화장실, 거실 등을 갖추고 있는 리조트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러밴으로 만든 캐러밴 캠핑 파크는 럭셔리한 캠핑의 진수를 보여준다. 오크밸리 캐러밴은 외딴 곳에 있는 캐러밴과는 달리 사우나, 수영장, 카페 등 리조트의 다양한 시설을 모두 이용하면서도, 캠핑의 낭만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포인트다. 오크밸리에 자리를 잡은 캐러밴은 총 20대로 4인승과 6인승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4인승 이용 요금은 주중 15만원~26만원. 주말 및 공휴일 18만원~30만원. 6인승 이용 요금은 주중 22만원~31만원. 주말 및 공휴일 25만원~35만원.각 1박 기준. 오는 13일 오픈한다.(www.oakvalley.co.kr / 033-730-3500)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