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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 여친과 통화하면서 목매 자살한 남성 ‘충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2-09 17:14



이별통보 여친과통화하면서 자살한 남성 '충격'

이별통보 여친과통화하면서 자살한 남성 '충격'

서울 은평경찰서는 20대 남성이 이별 통보하는 여자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께 은평구 한 연립주택 지하창고에서 A씨(28)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집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2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자살 준비를 한 모습이 담긴 휴대전화 사진을 전 여자친구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진을 받고 놀란 여자친구가 전화를 하자 통화 상태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 및 현장 상황, 집에서 발견된 유서, 최후 통화자인 A 씨의 여자친구 진술 등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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