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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시애틀~밴쿠버 직항 내년 6월 매일 운항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2-06 00:54


델타항공은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과 알래스카 주 페어뱅크스 국제공항 및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페어뱅크스 구간은 내년 5월 29일부터, 시애틀 밴쿠버 직항 노선은 내년 6월 5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이번 신규 항공편 개설로 시애틀 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밴쿠버 행 신규 노선은 매일 5편씩, 델타항공의 연결편 운항 제휴사인 스카이웨스트 항공(SkyWest Airlines)의 두 가지 좌석 클래스로 구성된 76석의 CRJ-900s 항공기로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페어뱅크스-시애틀 간 여름 한정 항공편은 보잉 737-800 항공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각 항공기에는 일등석 및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구비될 예정이고, 기내 무선 인터넷(Wi-Fi) 사용도 가능하다.

델타항공은 최근 암스테르담, 베이징, 파리, 상하이-푸동, 도쿄에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시애틀의 국제적 지위를 증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로 시애틀 취항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3월부터 런던-히드로 그리고 6월에는 서울(정부인가 조건) 및 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시애틀에서 취항하는 델타항공의 모든 국제 항공편에는 180도 완전 침대좌석을 장착한 모든 좌석이 통로 좌석인 비즈니스 엘리트 클래스와, 이코노미 컴포트 프리미엄 일반석 및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AVOD가 전 좌석에 장착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시애틀 국제공항에서 총 15개의 목적지 행 항공편을 하루 최대 35편까지 운항하고 있으며 모든 항공편에는 비즈니스 엘리트/일등석 좌석과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구비되어 있고 기내 무선 인터넷(Wi-Fi)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델타항공은 최근 완공된 터미널 로비 레노베이션 공사를 포함,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스카이 프라이어리티 서비스, 탑승구 지역 내 충전기 설치, 체크인 카운터 확대 설치 등을 포함하는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내 시설 개선 공사에 1400만 달러를 집중 투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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