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5일(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해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수출의 탑'은 해당 단위(USD기준)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에서 '1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한상훈 화장품연구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수출 50주년과 궤를 같이하여 더욱 뜻깊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아시아 미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만이 만들어갈 수 있는 아름다움과 함께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상훈 연구소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그동안 화장품 기술개발을 통한 수출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