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광비비' 논란에 휩싸인 화장품 브랜드 입큰(IPKN)측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당사는 환골탈태의 자세로 인성교육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여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며 "다시 한 번 고객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입큰 비비크림에 형광물질이 포함됐다는 후기가 게재돼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그는 휴지, 클렌징 제품 등으로 얼굴을 닦아냈는데도 별 반응이 없었고, 내 얼굴을 만진 친구의 손도 파란색 형광물질이 묻어났다고 전했다.
'형광비비' 논란은 이넬화장품 고객센터 직원과 팀장이 '형광비비'와 관련해 별 문제 아니라는 장난 섞인 태도로 응대하는 것에서 일어났다.
이에 화가 난 제품 사용자는 대만에서 해당 제품이 형광물질 때문에 판매 중단된 사실을 얘기하는 등 강력한 태도를 보였고, 그때서야 업체 측에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표명, 안일한 태도로 논란의 불을 지폈다.
한편, 입큰 '형광비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큰 형광비비사건, 믿고 쓸 만한 물건이 없구나", "입큰, 늦장대처 웃기네", "입큰, 사과문 한 발 늦은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