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www.kbstar.co.kr)이 내년 초부터 대대적인 영업점 개편에 나선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와 스마트 뱅킹 등 고객의 금융이용 변화에 적극대응하고자 기존의'수익 판매 중심 영업점'에서 '고객관계 중심 영업점'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것이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거래 고객 유형별 전문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 노력도 돋보인다. 기업금융 수요가 밀집된 지역에는 멀티형 기업금융 전문채널인'종합금융센터'를 신설하고, Youth 마케팅 강화를 위해 20대 전문 특화 브랜드인'락스타'를 활용한'락스타 라운지'와 대학생 서포터즈 및 홍보대사인 KB캠퍼스스타를 활용한 실질적인 유스고객 마케팅을 전개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업점 채널의 전면 재배치가 단순히 비용절감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객중심 영업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점포가 유기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채널 재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