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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기농 수입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변조 혐의'로 판매중지 충격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11-30 11:39


유기농 원료로 유명해진 수입 아이스크림 제품의 유통기한이 변조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터틀마운틴코리아(경기도 성남 소재)의 '코코넛밀크 체리아마레또' 등 빙과류 제품 8종이 유통기한이 변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처를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총 8개 제품으로, '코코넛밀크 체리아미레또(표시된 허위 제조일 2011.3.28.), '쏘이밀크 그린티'(2011.3.23.), '퓨얼리데카던트 코코넛 바닐라빈'(2010.4.14.), '코코넛밀크 쿠키도우'(2011.3.28.), '퓨얼리 데카던트 코코넛 모카아폰드퍼지'(2010.4.14.), '퓨얼리 데카던트 코코넛밀크 모카아몬드퍼지(2011.3.28.), '퓨얼리 데카던트 코코넛밀크 초콜릿'(2011.3.24.), '코코넛밀크 초콜릿'(2010.4.14.) 등 이다.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수입업체는 제품에 인쇄된 원래 제조일자를 지운 후 새 제조일자로 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제조일자가 바뀐 사실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아 판매중지와 회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 제품을 산 소비자는 구입처에서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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