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강자들의 타이틀 경쟁이 볼만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박정아가 26승으로 7위, 안지민이 25승으로 9위, 올해 여왕전 챔피언 손지영이 23승으로 10위를 달리는 등 3명이 다승왕 랭킹 10위권내 올라있다.
다승부문과는 달리 상금부문은 상당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다승 1위인 김효년은 현재 수득상금 8500만원으로 9위에 랭크돼 있다. 올시즌 대상 경정 결승전에 자주 올라가지 못하면서 상금부문에서는 상당히 뒤처져있는 상황이다.
손지영의 경우 여자 선수들중 유일하게 상금 랭킹 10걸 안에 들고 있어 최초의 여성 상금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아직 우승 상금 2000만원의 연말 그랑프리가 남아 있기에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역대 최고 다승 기록은 2005년 서화모와 2006년 우진수가 올린 49승이다. 최근에는 선수들의 실력차가 크지 않아 40승 달성도 쉽지 않다는 게 경정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김효년의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40승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다승왕에 오를 유력한 선수이지만 상금부분에서는 9위에 있어 연말 그랑프리에 나서는 각오와 자세가 그 어떤 선수보다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시즌 종료 1개월을 남겨두고 다승왕과 상금왕 등 각종 타이틀 경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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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소외 계층 육상 꿈나무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 지역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아동 2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황영조 공단 마라톤 감독으로부터 이론 교육을 받고 미사리 경정장 5㎞ 단축 마라톤 구간을 함께 달렸다.
경정 윈저 주간 적중 1위
본지 제휴 예상지 '경정 윈저'가 지난주 주간 적중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요 5경주(쌍승식 10배), 목요 4경주(쌍승식 18배), 목요 15경주(13.2배)를 단독 쌍승 적중시키면서 팬들의 환수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