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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과 가족들의 행사가 많은 12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은 연말이면 색다르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까지 가능한 일석삼조의 선물은 없나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향초다.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초에 향을 접목시킨 향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같이 각종 모임과 만남이 많은 시기에 좋은 이색적인 선물이다.
제품군도 캔들, 디퓨저, 스프레이 등 다양해지고 있다. 향 또한 기능성 향인 아로마향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로마 향초는 분위기 연출도 가능한데다 스트레스 해소, 심신안정, 집중력 향상, 각종 냄새제거 등에 효과가 있어 집안이나 거실, 사무공간 등에서 구입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향초 제품들이 점점 인기를 끌면서 향초사업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향초는 판매자 입장에서도 초를 태워 발향을 시켜야 기능을 하는 소모품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지속적인 구매가 이뤄지는데다 구매 싸이클이 빠르고, 판매 역시 매우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캔들나무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평수로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단골고객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브랜드별로 판매량이 우수한 제품군만 선정해 가맹점주의 재고 부담이 적다는 점이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비결이다.
(주)홍일 관계자는 "향초사업의 시장성과 비전은 무궁하다"며 "무엇보다 타 업종에 비해 노동강도가 무척 낮고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초는 시각적, 후각적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제품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학력이 높아질수록 구매 및 소비 패턴도 함께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면서 "적은 공간 대비 높은 매출이 가능한 향초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블로오션 영역으로 봐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멀티 캔들숍 '캔들나무'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상봉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