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대표이사 고광현)이 제12회 한국 SCM(Supply Chain Management) 대상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전사적 합의에 기반한 수요계획 체계 구축, 주간단위 정기적인 Sales&Operations 회의를 통한 Single Plan 수립 등 8대 혁신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함으로써 적기공급률(물량을 적시 적소에 공급하는 비율)을 10% 이상 향상시키고, 결품률을 10%에서 4%로 대폭 감소시켰다. 아울러 재고회전율 또한 15%이상 높아져 갑작스러운 시장의 수요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애경산업 대표이사 고광현 사장은 "SCM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사적 관점의 중장기 개선과제를 도출, 혁신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요에 기반한 일원화된 Single Plan 체계를 더욱 다듬어 대한민국 SCM 혁신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내 SCM 행사 중 가장 권위 있는 한국 SCM 대상은 전세계 모든 기업의 생존 화두인 공급사슬경영 체계의 도입과 운용, 확산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 SCM 학회는 지난 2000년 창립돼 SCM 혁신과 선진화에 기여한 기업, 경영자 및 단체 등을 선정해 2002년부터 SCM 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