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m)는 와이파이 분야 최대 협의체가 주관하는 제2회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서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 사업자'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시상식의 최종 후보에는 미국과 중국의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사업자 보잉고 및 '차이나 모바일 앤 시스코'(China Mobile & Cisco)가 올랐으나, KT의 최종 수상으로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전도성 상무(WBA 이사회 멤버)는 전날 포럼에서 글로벌 와이파이 주요 사업자들에게 차세대 와이파이 활성화 방안과 KT의 혁신적인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경험을 발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2012년 처음으로 제정된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세계 최대의 무선 초고속인터넷 사업자 협의체인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얼라이언스(Wireless Broadband Alliance, WBA)에서 주관하며, 전세계 와이파이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와이파이 분야 최고이자 유일한 상이다. 이 상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KT가 수상하게 된 것이다.
올레 와이파이는 올 2월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및 6월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에서 보여주었던 해외 와이파이 로밍 기술시연 성과와 20만개의 국내 최대규모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를 상용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장 조 메이든은 "KT의 와이파이 서비스 상용화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중 하나인 핫스팟 2.0 구현을 통해 와이파이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자들과의 와이파이 로밍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부문장은 "새롭게 진화된 와이파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세계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가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기술력의 우수성을 또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된 WiF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