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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중국 북경에서 20일(현지시각) 열린 세계적 권위의 와이파이 시상식인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Wi-Fi Industry Award)'에서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Best Wi-Fi Service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어워드를 통해 기가 와이파이 상용화와 와이파이 체감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최적 AP 접속 기술', 주변 간섭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AP 설정을 조절해 최적 품질을 유지하는 '와이파이 자동 제어 기술', 와이파이 경계 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품질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핸드오버 기술' 등의 개발 공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최적 AP 접속 기술(Best AP Selection)'은 SK 텔레콤이 지난 9월 '차세대 핫스팟(NGH : Next Generation Hotspot)'을 응용해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 적용한 기술로,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단말이 주변 와이파이 AP 중 최고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AP(Access Point)'를 자동으로 찾아서 접속하게 해준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와이파이 속도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SK텔레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이 T와이파이존에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