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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실종 주부 용의자인 성모 씨가 45일 만에 경찰에 잡혔다.
앞서 성 씨는 지난달 8일 대구 남구 대명동 자신의 집에서 여자 친구였던 A(45)씨를 성폭행 후 살해했으며, A씨의 시신을 자신의 방안에 있던 침대 매트리스와 지지대 사이 안쪽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범행 사실이 확인되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실종 신고 접수 후 지난달 16일과 17일 B씨의 집을 두 차례에 걸쳐 방문해 수색했지만 A씨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었으며 A씨는 지난 5일 성씨의 집 방안 침대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