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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B-클래스에 OE(Original Equipment·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A-클래스에 OE를 공급하며 벤츠와 인연을 맺었으며 스프린터, 비아노, 스마트, 비토 등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벤츠의 최고급 SUV인 G-클래스에 OE를 공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정택균 OE개발 담당 상무는 "세계 정상급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완성차 라인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중앙연구소를 기반으로 R&D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OE 공급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