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인빈곤층은 OECD회원국 중 1위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지식재단의 한 연구원은 "노인빈곤문제 등 모든 빈곤문제는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있고, 노후준비 등을 가능하면 개인마다 스스로 해야 할 몫이 있다"고 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정부차원의 역할도 크지만 개인 스스로 미리 준비해 100세에도 건강이 허락하면 하던 일을 계속한다는 사실을 눈여겨보고 스스로 적극 준비하라"고 권했다.
특히 노인층에서 부동산 임대관리, 중개, 경매 그리고 양질의 서비스직종의 취업 등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안정된 직종에 종사하려면 기본적인 전문지식을 차분히 익히고 자격증 취득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요즘 중개업도 임대중개가 매매중개를 추월했고, 임대관리업무는 인기직종으로 부상했다는 데서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강생 지덕(45, 가명) 주부는 남편의 퇴직 후를 대비해 공부 중이다. "임대관리사나 공경매 강의는 수강 후 바로 임대관리대행업이나 공경매업무에 활용할 수도 있어 공인중개사 공부와 함께 부담 없이 인터넷강의를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집안일을 하면서 뉴스 보듯 공부한다"고 했다.
이처럼 은퇴 후, 노후의 빈곤극복은 스스로 준비할 수 있으면 적극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대책일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내일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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