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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욕 동상 세워 전 아내에 '뒤끝 복수'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17 08:55 | 최종수정 2013-11-17 08:55


바람피워 이혼한 전 아내에게 '뒤끝있는' 복수를 한 남성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미시건주에 사는 앨런 마르코비츠라는 남성은 재혼한 전 아내의 집 바로 옆집을 사들였다.

이후 정원에 7000달러(약 740만원)를 들여 4m 높이의 '가운데 손가락욕' 모양 동상을 세웠다고 영국매체 미러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재혼한 전 아내는 항상 이 '손가락욕' 동상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언론에 따르면 전 아내는 마르코비츠씨와 헤어지기전부터 현재의 동거남과 만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마르코비츠씨는 "난 그녀를 잊었다"며 "이 동상은 그녀의 동거남에게 보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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