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찜질기 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14개 제품이 리콜조치 됐다.
리콜 조치된 완구 6개 제품은 어린이들이 접촉하는 부위에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2~377배가 넘는 양이 검출됐다. 납 기준치 보다 10.8배 초과된 제품도 1개 있었다. 휴대용 사다리 1개 제품은 사람의 체중을 지지해야 하는 기능이 떨어져 리콜 조치를 받았고, 천공기 1개 제품은 충전부가 노출돼 감전 위험성이 커 문제가 됐다.
한편, 리콜 명령을 받은 기업들은 해당 제품을 곧바로 수거하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교환 또는 환급해줘야 한다. 리콜 제품 정보는 기술표준원의 제품안전정보포탈(www.safetykorea.kr)에 공개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