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내년 초 매일 시애틀과 샌디에고 및 포틀랜드 구간 논스톱 항공편을 신규 운항하며, 시애틀 - 앵커리지 구간 항공편 역시 증편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항공편 개설로 델타항공은 자사의 성장 일로에 있는 시애틀 공항 국제선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 메데로이스(Mike Medeiros) 델타항공 시애틀 지역 본부장은 "델타항공은 국제선 증편을 희망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요 도시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전략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왔다,"며 "고객들은 델타항공이 최근에 시행하는 증편 조치로 국제 관문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애틀에서 세계적인 주요 도시 행/발 및 북미 주요 도시 행/발 항공편 서비스를 원스톱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샌디에고 및 포틀랜드 행 델타항공 신규 노선은 델타항공의 연결편 운항 제휴사인 스카이웨스트 항공(SkyWest Airlines)가 두 가지 좌석 클래스로 구성된 76석의 CRJ-900s 항공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앵커리지-시애틀 간 여름 한정 항공편은 보잉 737-800 항공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각 항공기에는 일등석 및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구비될 예정이고, 기내 무선 인터넷(Wi-Fi)의 사용도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