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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시애틀 노선 신규 개설 및 기존 노선 증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1-07 11:39


델타항공은 내년 초 매일 시애틀과 샌디에고 및 포틀랜드 구간 논스톱 항공편을 신규 운항하며, 시애틀 - 앵커리지 구간 항공편 역시 증편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항공편 개설로 델타항공은 자사의 성장 일로에 있는 시애틀 공항 국제선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이 제공하는 시애틀 발 신규 노선 및 증편 노선은 2014년 6월 2일부터 샌디에고 발 신규 직항편 매일 4편 추가, 2014년 9월 2일부터 오리건 주 포틀랜드 발 신규 직항편 매일 4편 추가, 2014년 5월 23일부터 여름 성수기 한정 운항이 재개되는 기타 항공편 외에 앵커리지 행 항공편을 2014년 6월 5일부터 1편이 추가된다.

델타항공은 최근 발표한 시애틀 더블 마일리지 행사(Seattle double miles campaign)와 더불어 메달리온 자격 마일(Medallion Qualification Miles)도 두 배 적립하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14년 10월 31일까지 앵커리지, 라스베이거스, 로스엔젤레스, 포틀랜드, 샌디에고 및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간의 항공편 중 델타항공이 판매한 델타항공편 또는 델타항공 환승편을 이용하는 스카이마일스 회원이라면 마일리지와 메달리온 자격 마일 모두가 두 배 적립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스카이마일스 회원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delta.com/seattledoublemiles에서 출발 전에 반드시 행사 참여 등록을 마쳐야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마이크 메데로이스(Mike Medeiros) 델타항공 시애틀 지역 본부장은 "델타항공은 국제선 증편을 희망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요 도시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전략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왔다,"며 "고객들은 델타항공이 최근에 시행하는 증편 조치로 국제 관문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애틀에서 세계적인 주요 도시 행/발 및 북미 주요 도시 행/발 항공편 서비스를 원스톱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샌디에고 및 포틀랜드 행 델타항공 신규 노선은 델타항공의 연결편 운항 제휴사인 스카이웨스트 항공(SkyWest Airlines)가 두 가지 좌석 클래스로 구성된 76석의 CRJ-900s 항공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앵커리지-시애틀 간 여름 한정 항공편은 보잉 737-800 항공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각 항공기에는 일등석 및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구비될 예정이고, 기내 무선 인터넷(Wi-Fi)의 사용도 가능하다.

시애틀은 델타항공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 관문도시 중 하나다. 델타항공은 시애틀에서 암스테르담, 베이징, 파리, 상해-푸동, 도쿄 등 5개의 국제 도시를 잇는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 서울(정부인가 조건), 런던-히드로, 홍콩 노선을 2014년에 신규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1월 1일부터 시애틀에서 운항하는 델타항공의 모든 항공편에는 180도 완전 침대좌석을 장착된 전 좌석이 통로 좌석인 비즈니스엘리트 클래스와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구비될 뿐 아니라 모든 좌석에 개별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된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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