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총장 구기헌)는 5일 오후 6시 종로구 부암동 갤러리 아델라 베일리에서 "2013 청년창·취업 활성화를 위한 미래창조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서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자신이 추진하는 청년벤처지원 프로그램에 대하여 소개하며 좀 더 많은 사회적 지원을 호소했다. 알바트로스 벤처캐피탈 이영민 대표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에 힘닿는 대로 도울 것을 다짐했다. 이노비즈협회 박성훈 상근부회장은 현 정부의 창업지원 위주의 정책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기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늘리는 문제에 대하여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고 학교와 기관의 협조를 강조하는 등 참석자들이 자신의 실무분야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들을 주로 논의하였다. 이 날 최종 강평에서 정세균 의원은 취업을 대신한 창업이 아닌,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가진 젊은이들이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와 학교 그리고 기업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한 뒤 이는 궁극적으로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술한 인사 외에도 이 날 포럼에는 최미경 스티븐스 회장, 고은경 전 한국여성세무사협회 회장, 윤용건 성남산업단지 이사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호민관, 김종율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김일호 오콘 대표, 이민화 창조경제 연구회 이사장, 하태훈 DSC 인베스트먼트 상무,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 아산나눔재단 신중경 박사, 중소기업연구원 신상철 박사, 김진형 중소기업정책국장, 안재홍 의원, 이현재 의원, 양석준 상명대 기획처장, 양종훈 상명대 홍보실장, 송병호 산학협력단장, 권찬호 상명대 비서실장, 순희자 상명대 정책실장 등 VIP급 인사들이 이 포럼에 대거 참석했다.
이 번 포럼을 준비하고 추진해 온 최은정 경영학과 교수는 "이 번 포럼에서 제안되고 도출된 방안들이 국가정책에 많이 반영되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이 활성화 되는데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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