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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유럽의 맛 위크'개최… "고품질 식품 볼 수 있을 것"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1-05 14:10


유럽연합이 고품질의 유럽 식품을 알리기 위한 '유럽의 맛(Taste of Europe)'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태원에서 '유럽의 맛 위크(Tastes of Europe Week)' 행사를 개최한다.

11월 13일(수)부터 20일(수)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의 유명 레스토랑과 다양한 유럽 식재료를 갖춘 수입 식료품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선정된 레스토랑의 셰프들은 유럽의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일 예정. 소비자들은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메뉴를 특가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태원의 수입 식료품점에는 다양한 유럽 식품을 직접 시식해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유럽의 맛 위크는 블리스(Bliss), 까사안토니오(CasAntonio), 셰프 마일리(Chef Meili), 오키친(OKitchen), 르쌩떽(Le Saint-Ex) 등 주요 레스토랑 및 하이스트리트 마켓(High Street Market), 외국 식품 마트(Foreign Food Mart), 하돈하우스(Haddon House)를 포함한 수입 식료품점에서 개최된다.

'유럽의 맛' 캠페인 행사기간에 맞춰 DG AGRI[1] 위원장인 다치안 치올로슈(Dacian Ciolo?) 및 총 32 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대표단도 공식 방한한다. 오는 11 월 13일 방한하는 위원장 및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유럽의 맛 위크' 행사를 포함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유럽식품을 소개하고 '유럽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의 맛' 캠페인은 일부 음식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보다 폭넓은 국내 소비자들이 유럽의 고급 식재료를 접하고, 더불어 유럽의 품질 인증 라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국내 슈퍼마켓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유럽연합 품질 인증 라벨은 해당 제품이 원산지의 고유한 특성을 간직하거나 엄격한 규정에 맞춰 생산된 유기농 제품이라는 것을 인증한다.

한편 국내 식품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럽 비즈니스 대표단의 비즈니스 세미나가 오는 11월 1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본 비즈니스 세미나에서는 유럽의 대표적인 식품 업체 및 협회의 이사진들이 직접고품질의 각종 유럽 식품, 와인 및 증류주를 소개한다. 또한, 판매 촉진 및 제품 신뢰도 향상의 측면에서 해당 제품에 부착된 유럽 연합 인증 라벨의 긍정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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