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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현재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모바일 결제 시스템,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모바일 할인 쿠폰, 증강현실 등을 통해 보여주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미래시장관'에서는 '홀로그램 장보기 체험'을 통해 직접 물건을 고르는 것 같은 현실감에, 가격, 원산지, 유통기한 등의 상품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채소, 과일, 생선 등을 직접 구매하며 미래 전통시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을 통한 인적·물질적·기술적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약상도 만날 수 있다. 실내전시장에 마련된 '상생협력관'에서는 우리은행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모바일 카드결제 시스템, 하나은행의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전통시장 모바일 할인 쿠폰, KT의 QR코드를 활용한 전통시장 점포 홍보활동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상생협력 활동을 살펴 볼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