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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고구마사업단, 가족 초청 고구마캐기 체험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0-18 11:14


영주고구마가공식품 클러스터 사업단이 지난 12일 서울과 경기 일대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초청해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영주 고구마 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서울과 경기 일대에 거주하는 총 8개 가족, 32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평소 해보지 못한 고구마 캐기 체험을 통해 한동안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는 고구마라는 작물의 이해 및 재배과정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고구마의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구마 캐기 체험 외에도 고구마빵을 직접 만드는 이색 체험과 영주의 문화 유적지 중 하나인 소수서원을 둘러보는 투어 도 함께 했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소수서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임금이 이름을 지어 내린 사액서원이자 사학기관이다.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 후 진행된 투어를 통해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소수서원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고구마가공식품 클러스터 사업단 관계자는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물론 어머니, 아버지들도 모두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며 "고구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행사를 기획해 영주 고구마 브랜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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