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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악성코드 급증 "5일간 100만건 접속 시도 차단" 주의 요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0-16 15:52



'파밍 악성코드 급증'

파밍 악성코드 급증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같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지난 9일 이후 접속이 많은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파밍 악성코드가 급증하며 같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파밍 악성코드란 악성코드가 PC에 잠입하여 정상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여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어 해당 계좌의 금액을 탈취하는 사기 수법으로, 지난 중국 국경절 기간이었던 1~7일 전후로 크게 감소했지만 지난 12일부터 다시 급증하며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SA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35만 대의 파밍 악성 코드 감염 PC를 확인하여 총100만 건의 파밍 사이트 접속 시도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KISA 관계자는 "파일공유 사이트 등 인터넷 이용 시 악성코드 감염을 조심해야 하며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에서는 전체 보안카드 번호 등 과도한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으니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파일 공유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악성 코드 감염을 조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 주소는 https로 시작하는데 파밍 사이트는 http로 시작하므로, 주소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파밍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고 설명했다.

파밍 악성코드 급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파밍 악성코드 급증했군요. 진짜 악성 코드는 조심해야해요. 순식간에 나의 정보들이 다 빠져나가요", "파밍 악성코드 급증이 대부분 중국에서 오는 것 같아요", "파밍 악성코드 급증을 하는데 해커들을 풀어놓으면 어떻게 좀 해결이 되지 않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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