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에너지 기업의 CEO들이 잇달아 현대중공업을 방문,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14일에는 프랑스 알스톰(Alstom)사의 필립 코쉐(Philippe Cochet) 발전플랜트부문 사장 일행이 방문, 스팀 보일러 등 발전사업 분야의 기술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현대중공업 이동식발전설비(PPS: Packaged Power Station)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며 함께 유럽시장 개척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GE사와 알스톰사의 사장 일행은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에너지 총회(World Energy Congress 2013)'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현대중공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9년 쿠웨이트에서 GE사와 총 26억불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공동 수주했으며, 알스톰사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하는 2,640MW급 초대형 발전소에 스팀터빈, 탈황설비 등 주요 설비를 공급 받는 등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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