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명지병원 의료진과 환우들이 함께 참여한 핑크리본 콘서트ㆍ건강강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콘서트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신관 7층에서 최근 15년간 4배 증가하며 여성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향상을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신혁재 유방갑상선센터장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대거 연자로 나서 '안젤리나 졸리는 왜 유방수술을 했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유방 건강 정보 및 최신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명지병원 로비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유방암 환우회인 명유회 회원들이 틈틈이 작업해 온 미술 및 사진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신혁재 교수는 "증가하는 유방암을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성분들의 보다 많은 관심이 중요하다"며 "오늘 모여진 관심과 희망이 지역 여성분들의 건강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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