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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수술 단점 보완한 스마일라식, 받기 전 주의사항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30 15:49


개천절, 한글날 등 짧은 연휴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라식, 라섹수술을 받으려 하고 있다.

이에 회복기간이 짧은 수술을 선호되면서, '릴렉스 스마일라식' 수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독일에서 개발되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안전성을 입증 받아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시력교정술이다.

기존 라식수술은 각막에 24mm정도를 절개해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실질을 절삭해 시력교정이 이루어지는 수술법이다.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안구에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각막신경이 상당량 절단되게 되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각막실질을 절삭하는 과정에서 기존 교정량보다 더 많은 양의 각막실질을 절삭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심하면 실명까지 될 수 있는 원추각막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신기술을 이용하여 정확히 교정량만큼만 분리해내면 된다.

이 결과, 각막에 3mm 정도의 최소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므로 안구건조증의 발생률을 1/10 이상 낮출 수 있다. 또한 정확히 교정량만큼만 각막실질을 분리할 수 있으므로 잔여각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원추각막증 예방에 탁월하다.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하는 시력교정술로,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면서 상당한 자극을 가해지게 된다.


이 때, 각막표면부는 외부자극에 대한 세포활동이 활발하므로 자칫 심한 조직반응을 일으켜 각막이 뿌예지고 시력이 저하되는 각막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다시 재생되는 과정에서 상당한 통증이 발생하므로 4~8일 정도의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부를 투과하여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각막표면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각막혼탁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각막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수술이 진행되므로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이 수술 후 1시간 만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눈에미소안과 구형진 원장은 "기존 시력교정술보다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스마일라식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최첨단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실력이 요구되므로 반드시 독일 본사의 인증을 받은 안과의 의료진으로부터 수술 받아야 한다"면서, "스마일라식 수술 전엔 의료진의 수술횟수, 도입기간 등 수술경력을 꼼꼼히 살펴야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 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일라식 인증을 받았다. 또한 구 원장은 독일에서 국가당 단 한 명의 의사에게만 주어지는 스마일라식 레퍼런스닥터로 선정됐다. 이는 스마일라식에 대한 수술결과, 기술력, 환자의 만족도를 총괄 평가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명의 의사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선정 시 다른 의사들에게 스마일라식을 교육하게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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