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1am 호기심 자극 "고객과 통하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25 16:22



사람들은 누군가의 이름으로 그 사람을 기억한다. 이름에 따라 누군가는 아무 이유 없이 긍정적으로, 또 다른 누군가는 의도치 않게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질 수 있다.

브랜드들에게는 그 특유의 브랜드명이 있다. 최근 쏟아져 나오는 여성의류 브랜드들은 제각기 다른 컨셉과 이미지를 브랜드명에 담으려 노력한다. 2007년 오픈한 11am(11am.co.kr)은 11am이라는 독특한 브랜드명으로 많은 유입자들에게 호기심을 자아내는 방법으로 브랜딩 효과를 거뒀다.

11am은 감성적인 브랜드명과 걸맞게, 온라인 쇼핑몰을 단순한 소비가 아닌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려 노력한다. 월 3~4회 회원들에게 제휴 및 이벤트로 혜택을 제공하고, 쇼핑팁을 공유한다.

임여진 11am 대표는 "토요일 오전 11시는 여자들이 데이트나 미팅, 소개팅이나 나들이 나가기 전 가장 패션에 집중하는 시간"이라며 "주말 오전 11시는 왠지 설레는 기분이고 나를 꾸미고 싶은 시간이란 의미를 브랜드에 담았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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