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가을과 함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어느덧 5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수험 생활은 장기전인만큼 이제부터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컨디션 조절과 건강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를 위해 다양한 건강 기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식품업계에서는 적은 활동량과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이 되기 쉬운 수험생들을 위해 건강 식단과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호밀에서 출시한 수험생을 위한 '브레인 식단 호밀B'는 필수 3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아침식사는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생선메뉴가 주1회 포함되고 피로감을 없애주며 오래 앉아있는 수험생의 장 연동 운동을 돕는 메뉴로 구성되었다. 또한 풀무원은 뇌기능 활성화 작용을 통해 기억력을 높인다고 알려진 비타민 E를 함유한 '올바른 크레페 호두카라멜'을 선보였으며 청정원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초산과 긴장완화 효과가 좋은 테아닌 등을 함유한 '홍초 밸런스워터'를 출시하였다.
한국허벌라이프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막상 실생활에서 이를 실천하는 방안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바로 체력 관리의 시작"이라며 "수능이 다가올수록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업계는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제품 출시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