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정통컵국밥'이 제주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채택됐다.
대상 청정원 컵국밥 담당 오민우 과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잘 맞는 뜨끈한 국밥을 이제 상공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며 "기내식으로 컵라면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컵국밥 역시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이번 '콩나물해장국밥'을 시작으로, '사골곰탕국밥'과 '나가사키식짬뽕밥' 제품도 기내에서 시식을 진행, 승객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제주항공 내 청정원 컵국밥 메뉴는 4,000원에 판매된다.
한편, 청정원 정통 컵국밥은 TV광고와 같은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 출시 5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당초 월 매출 목표였던 6만 개 판매를 세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대상㈜은 이러한 시장 반응에 따라 컵국밥의 올해 매출 목표를 50억에서 75억으로 조정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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